안녕하세요.
오늘은 초알못(초밥을 알지 못하는 자)의
평택안중 초밥맛집 스시노백쉐프(백종원아님) 와규 스테이크 메뉴포스팅입니다.
저는 일단 초알못이고요..
회 먹기 시작한지도 1년? 정도 됐어요 ㅎㅎㅎ
회는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데 초밥의 매력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저희집 세대주가 초밥이 땡긴다고 해서
평택안중 근처에 초밥맛집을 검색해보니 스시노백쉐프가 나오더라고요.
백쉐프라고 해서 백종원선생님 가게인가?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분위기는 약간 대나무 있는 일식의 느낌이었고,
매장에 주방입구쪽에서 쉐프님이 직접 초밥을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초밥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뭘 시켜야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종류를 좀 알고먹고싶었는데 스시노백쉐프 메뉴판에도 죄다 일본어여서 뭐가뭔지 알 수 없지만...
(다행히 일본산 재료는 없었어요.)
일단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장어가 없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요기 와규 스테이크 라인 (39,800) 메뉴를 초이스 했습니다.
이 메뉴에는 초밥과 +고로케+우동2가 기본구성으로 나옵니다.
약 10분-15분 기다리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초밥먹으러 와서 육식파인거 인증하네요...
이럴거면 왜 초밥을...?
초밥은 같은 메뉴로 두점씩나오고요.
먹어보고 추측한 구성은 맨 위에부터 시계방향으로
연어2-새우장2-조개2-문어2-한치?오징어?2-참치마요롤-계란말이2-훈제연어2-참치?2-활어4
그리고 가운데에 와규스테이크 초밥 10개가 있습니다.
초밥은 부드러운 것과 질긴(?) 것으로 나뉘는데요.
- 부드러운 것 : 와규스테이크, 새우장, 참치, 훈제연어, 계란, 조개
- 질긴 것 : 활어, 연어, 한치, 문어
저는 부드러운 질감의 초밥이 좋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저 램프같이 생긴곳에 나오는
연두색 소스는 와사비소스인데
그거 찍어먹으니까 엄청 맛있더라고요.
저는 초밥을 안좋아하는데 와사비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듬뿍 찍어먹으니까 막 코에서 파티가 벌어지더라고요 ㅋㅋㅋ
같이 나온 고로케랑 우동은 보통의 맛이었고,
나가사끼 짬뽕은 조개탕 맛이었어요. 크으으 시원칼칼~~~
그리고 주문이 밀려서 초밥이 좀 늦게나왔다고 서비스로 게살튀김을 주셨는데.
이게 진짜 게살이 듬뿍 따끈하고 맛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초밥알못이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ㅋㅋㅋ
와규스테이크 라인 메뉴 초밥 고기가 많아서 좋았네요 ㅋㅋㅋㅋㅋㅋ
평택안중 초밥맛집 스시노백쉐프(백종원 아님)
초밥 먹으러가서 고기빨(?) 세우고 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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