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돼지고기 앞다리살 수육 보쌈 요리법을 알려드렸었는데요.
https://dalcoming012.tistory.com/123
그때 잠시 예고되었던 보쌈 무김치 레시피를 들고왔습니다.
보쌈 무김치 수육보쌈에 진짜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저도 사실 배달 시켜먹을 때나 먹을 수 있었지,
실제로 해먹을 거란 생각은 못했었구요.
집에서 수육먹을 땐 거의 파절이나 쌈싸서 먹고 그렇게만 했었는데
이번에 수육 하면서 레시피를 찾아보니 크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취향에 맞게 함 만들어보았습니다.
▶ 재료 : 무, 굵은소금,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멸치액젓, 꿀, 다진마늘, 대파
무를 주세요~(갈갈이ver. 이 대사 알면 최소...^^)
1. 무를 깨끗이 닦아 채썰어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으로 무쳐먹는 무생채보다는 좀더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2. 볼에 담아 굵은 소금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넣고 절여둘게요.
물엿은 왜넣는지 모르겠으나 많은 레시피를 본 결과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소금으로도 잘 절여지던데 뭔가 단맛을 배게 하는 걸까 싶어 조금 넣어봤구요.
3. 잠시 절여두고 양념장을 만들겠습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8큰술, 멸치액젓 1작은술, 꿀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 섞어주세요.
무가 어느정도 절여졌을거예요.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면 된거예요. ∝
4. 절여진 무에서 물이 나왔을텐데 물을 버리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무 : 쭈굴쭈굴
5. 힘이 없어진 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미리 무쳐주면 색이 예쁘게 입혀져요.
6.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한번에 넣으면 떡지고 뭉치니까 조금씩 나눠서 넣어주세요.
이때 썰어둔 대파도 함께 섞어주시고요.
다 무치고나서 고기와 함께 담아내면 완성이랍니다.
고기를 가지런히 펼치고 가운데에 올려줬는데 비쥬얼 죽이쥬? ^^
(깨알 성대모사 욕심)
이거 완전히 고기도둑! 파절이 원래 좋아하는데 무김치에만 손이 가더라고요.
오독오독한게 무말랭이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딱!!!
귀찬인 나름대로 기준이 있거든요.
김치 만들때 찹쌀풀 쑤고 하는 건 제 기준 복잡한 요리.
그건 귀찮아서 못하는데 (ㅋㅋㅋ)
이건 생각보다 간단해서 수육보쌈 먹을 때 꼭 해먹을 것 같아요~
쌈에 고기한점 올리고 보쌈무김치 올려주면
응기절~ 응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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